광주 장애인단체가 장애인들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비판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3개 단체는 오늘(29일)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갈등을 완화하고 중재해야 할 정치인이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당이 될 당 대표로서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한 해법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운동을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장애인단체가 수백만 서울 시민을 볼모로 잡고 있다"며 비판의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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