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건설자재를 도로로 던져 차량에 피해를 입힌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밤 11시 40분쯤 광주 북구 우산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건설자재를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64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공사 현장에서 개당 무게가 20kg에 이르는 철제 빔을 훔친 뒤 인근 도로에 던졌다가 이곳을 지나던 차량 2대를 파손시킨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고물 등을 수집해 되파는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뒤 달아났던 A씨를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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