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붕괴사고와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유가족들이 6·1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학동 참사 유가족협의회·아이파크 붕괴 희생자 가족협의회는 오늘(22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인명 수습 이후 피해 보상 등 사후 과제 해결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정치계는 참사를 마치 금기처럼 여기며 아무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후보자들이 선거에서 개발과 발전만 외칠 것이 아니라 안전사고와 산업재해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학동 아이파크 조합원과 화정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 주변 상인들에 대한 피해 보상이 조속히 이뤄지기 위해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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