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를 먹여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42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완주군 삼례읍 자택에서 동거하던 41살 B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B씨인 것처럼 그의 가족들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와 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생활 문제로 다퉜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14:43
집 안 가스난로 갑자기 '펑'..1명 중상
2024-11-16 14:30
제주 어선 전복 실종 선장,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2024-11-16 07:18
'중학생 때 후배 다치게 했는데'..성인 돼 처벌받아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