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이 장마철에 대비해 토사 유출과 붕괴사고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이번 점검은 토석채취와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7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환경청은 해당 사업장이 토사유출 저감시설을 적정하게 설치했는지, 또 비탈면 안정성을 확보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공사중지 명령 요청과 과태료 부과, 수사의뢰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승희 청장은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사업자의 책임감을 강화시켜 국민들에게 보다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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