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완도에서도 지난 15일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습니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고, 어린이의 경우 발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감염 시 치명률이 20~30%에 이르고 다 낫더라도 신경학적, 정신과적 문제가 남게 됩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배수로 등에서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산란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사람과 가축 등의 피를 빨아먹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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