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광역시에 '더현대 서울'을 뛰어넘는 대규모 미래형 문화복합몰인 '(가칭) 더현대 광주'를 추진한다고 밝힌 데 이어 광주신세계도 조만간 복합쇼핑몰 구상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 내에 미래지향적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제안서는 이달 안에 광주광역시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광주신세계도 복합쇼핑몰 구상 계획을 내놨습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KBC와의 통화에서 "현재 복합쇼핑몰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위치와 규모, 형태 등을 확정해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광주신세계는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광천동 일대에 호텔과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기로 했지만 정치권과 소상공인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롯데도 어등산 일대 등을 후보지로 보고 복합쇼핑몰 구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광주광역시는 광주에 2곳 이상의 복합쇼핑몰을 건립하는 것은 사업성 악화와 소상공인의 어려움, 난개발 우려 등을 이유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사업자들의 제안서가 들어오면 면밀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16:07
무면허로 대포차 운전 외국인 3명 검거..도주 5개월 만
2024-11-15 15:48
이재명, 당선무효형에 "기본사실부터 수긍 어려워..항소할 것"
2024-11-15 15:08
이재명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당선무효형'
2024-11-15 14:57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해고한 '김가네' 2세 "개인 부정행위"
2024-11-15 14:37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앞두고 출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