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해저터널 시대 공동 번영을 위한 상생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시청에서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만남을 갖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굳건한 공동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턴키 발주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입니다.
총연장 7.4km 4차로를 신설하는 공사로 사업비 6,82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완공계획입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1998년 남해안권 관광벨트 중 '한려대교' 건설 계획으로 첫걸음을 뗐으나 수차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미뤄지다가 지난해 8월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기존 1시간 20분에서 3분 거리로 연결돼 영호남 화합과 관광객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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