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창고 등이 모두 탔습니다.
18일 밤 9시 44분쯤 여수시 돌산읍 송도 북동방 약 370m 해상에 있는 가두리 양식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불로 양식장 작업 바지와 냉동 바지 상부 창고 등이 모두 불에 탔으며, 화재 당시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수해경은 바지선 소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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