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경찰에 수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 초부터 광양시에 공무원 6명의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자료를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광양시 감사실은 아직 감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섯 달이 지난 지금까지 제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감사실은 최근 경찰이 두 차례 공문을 보낸 데 이어 압수수색 가능성까지 언급하자 그제서야 조만간 감사 결과를 넘겨주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에 대해 광양시는 다른 감사 건이 많고 중간에 업무 담당자가 바뀌면서 해당 감사가 늦어지고 있다며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광양시 A팀장 등 6명은 당직을 서거나 출장을 가지 않았는데도 허위로 서류를 꾸며 초과근무수당을 상습적으로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6 16:42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2024-11-16 16:30
4살 원아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드러나
2024-11-16 16:17
前 야구선수 정수근, 상해에 이어 음주운전도 재판
2024-11-16 14:43
집 안 가스난로 갑자기 '펑'..1명 중상
2024-11-16 14:30
제주 어선 전복 실종 선장,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