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명을 넘기며, 100여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0시 기준 11만 1,7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19일 11만 8,4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5일 만의 최고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993만 2,439명이고, 사망자는 16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도 다시 5천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은 이날 0시 기준 모두 5,7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가 2,649명, 전남 3,131명입니다.
전남에서는 인도 여행을 하고 돌아온 50대 남성이 이른바 '켄타우로스'로 불리우는 BA.2.75 변이에 감염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전남에서만 해당 변이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장성의 한 군부대에서는 지난달 11일 16명이 확진된 이후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날까지 모두 5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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