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는 한 달 전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4차 백신 접종 대상이 50대 이상으로 확대된 가운데 접종률이 이전 차수보다 낮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 남악신도시의 한 의료기관입니다.
주사실에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은 / 간호사
- "오늘 4차 접종이고요. 화이자 접종할 겁니다."
하루 평균 3~40명이 병원을 찾아와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이 50대까지 확대됐고, 코로나 발생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전남의 경우 지난주 발생한 확진자가 1만 5천 명으로, 4주 전에 비해 9.2배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서영철 / 4차 접종 대상자
- "지금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잖아요. 그래서 기한 됐으니까 바로 (백신을) 맞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접종률 증가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종률은 광주 30.8%, 전남 4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28%보다는 높지만 이전 차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속도가 늦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졌고, 휴가철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유현호 / 전라남도청 보건복지국장
- "(지난) 봄까지는 강제로 했습니다. 의무접종이었습니다. (지금은) 의무접종이 아니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50대 이상의 발생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며 서둘러 예방접종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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