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가양역 인근에서 한 2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일주일째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이모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15분쯤 가양역에서 가양대교 방면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지하철역 인근 CCTV에 남겨졌습니다.
이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이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입니다.
앞서 이씨는 오전 1시 30분쯤 공항시장역 인근에서 지인들과 헤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서경찰서는 범죄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병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6월 27일에도 가양역 인근에서 23살 김가을 씨가 실종돼 경찰이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김씨는 실종 전 태블릿PC에 유서로 해석되는 메모를 남겨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경찰은 김씨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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