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총장이 되신 지 한 두 달쯤 되셨는데 어떤 마음으로 광주대를 이끌고 계신지요.
▲김동진 총장: 지난 2개월간 어떤 이임 없는 취임을 맞이하면서 학교가 당면할 수 있는 여러 행정 공백들을 최소화하는 것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학교 안정화를 이룬 뒤에는 학교가 당면하고 있는 단기적인 그리고 장기적인 과제 해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과제라고 한다면 현재 지금 학교가 앞두고 있는 대학기관 평가 인증 그리고 입시 홍보 그리고 현재 수행 중에 있는 여러 국책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매진을 하고 있고요 또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대학교가 우리 광주대학교가 어떤 비전을 향해서 도약을 할지에 대한 또 그걸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중에 있습니다.
△앵커: 사실 교수로서의 경력이 길지 않고 또 30대라는 젊은 나이 때문에 총장에 선임된 이후에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김동진: 당연히 이런 나이가 어리고 또 경험이 부족한 것에 대한 지역사회 또 내지는 학계의 우려가 있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서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여기에 관련해서는 우리 학교, 지방 사립대학교들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위급한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기존의 관성과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와 함께 또 지방 사립대의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는 설립 정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사회의 결단으로 제가 생각을 하고 이걸 책임경영 정신으로 학교를 잘 발전을 하고자 하는 어떤 목표를 주안점에 두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인지 비전 선언식을 열고 5대 추진 전략을 제시를 하셨더라고요 5대 추진 전략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실까요.
▲김동진: 지난달 25일에 전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전 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제시했던 5대 추진 전략은 교육혁신, 학생지원, 건강경영, 그리고 지역상생 그리고 미래기술이 있습니다. 먼저 교육 과정과 성과 관리, 교수 학습, 학사제도, 온라인 과정 등 교육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서 교육 혁신을 모색해나갈 계획입니다. 또 학생들의 성공과 만족을 위해서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건강경영을 지속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내세우고 있는데요. 우리가 등록금을 위주로 학교가 운영이 되고 있는 것을 벗어나서 학력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서 학교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기금 운용이라든지 어떤 재정 건전성들을 강화해 나가면서 처우 개선과 함께 또 학생들의 어떤 교육 환경을 개선해나가기 위한 방안도 제시를 했습니다.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았습니다.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찾고 그리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또 취업률 제고를 위해서 산학연 공유 협력 국제화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이와 함께 또 지역민들과 함께 즐길 거리들을 좀 많이 제공을 하자, 라고 해서 광주대학교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빛을 활용한 여러 가지 축제 그리고 대동제라고 하죠. 아주 유명한 가수들을 이렇게 초대를 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좀 제공을 해나가는 그런 역할도 계속해서 추진을 해 나갈 계획이 있습니다. 특히 공과대학과 재정지원사업들을 기반으로 신산업 육성 그리고 여기에 맞는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비전을 약속 했습니다.
△앵커: 방금 말씀하신 부분에서 광주대학교의 장점이 좀 많이 녹아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광주대학교의 총장으로서 광주대학교의 경쟁력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김동진: 앞서 5대 추진전략을 똑같이 말씀드리기보다 가장 와닿을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한다면 일단 기본적인 4년제 종합대학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가고 있는 여러 대학 혁신 사업 지원이라든지 또 산학연 링크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벗어나서 학생들이 입학을 하고 졸업을 할 때까지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을 해서 각 단계에 맞는 어떤 교육 과정들을 맞춤형으로 제공을 하고 이게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역량을 증진시키고 사회인으로 진출이 되도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광주대학교만의 밀착 제도가 저는 최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학교가 가지고 있는 교육과정 내지 인프라 부분들이 서울 소재 대학교에 비해서 많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지역에서 통학을 하고 있는 여러 학생들의 여건들을 고려했을 때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라든지 방금 앞서 말씀드렸던 밀착 지도 등과 같은 독보적인 소통 관계 강화는 우리 광주대학교만의 최대 경쟁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앞서 말씀해주셨듯이 사실 지방 사립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학령인구 감소나 수도권 쏠림 현상 등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실 생각이신지요.
▲김동진: 일단 좋은 질문들을 해 주셨는데요. 또 동시에 어려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또 학력 인구 감소로 인해서 여러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현재 광주대학교는 일단은 지역 인재를 육성을 하자, 지역과 함께 성장을 하자 제가 비전에도 포함을 시켰지만 광주가 또 굉장히 유서 깊은 고장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광주가 지속 가능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하자, 라는 것을 목표로 단기적으로는 내부 구성원들의 건전한 위기의식 고취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소통을 굉장히 강화해 나가고 있고 이에 대한 위기의식을 함께 공감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 교육 과정, 즉 앞서 말씀드렸던 밀착 지도와 같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률을 우리가 재고를 해나갈 수 있는 학교, 어찌 보면 학교 본연의 역할을 현재 있는 위치에서 열심히 해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젊은 리더십으로 광주대학교를 이끌고 있는 김동진 총장과 함께 광주대학교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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