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오늘(12일) 낮 12시쯤 여수시 남면 화태도 묘두해안에서 죽은 상괭이 1마리를 발견해 여수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죽은 상괭이는 암컷으로 길이 142cm, 무게 40kg 정도입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찾아내기 위해 충북대 수의과대학에서 부검할 예정입니다.
여수 해안에서는 올해만 상괭이 37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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