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조종사들이 줄이어 군을 떠나고 있어 안보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공군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6년 동안 공군 숙련급 조종사 542명이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련급으로 분류되는 임관 8~17년 차 조종사 1명 양성에 평균 135억 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데, 해마다 100명 가까이 공군을 떠나고 있는 겁니다.
전체의 97%인 528명은 항공사에 입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용 항공기 별로는 전투기가 413명으로 가장 많았고 훈련기 27명, 수송기 93명, 헬기 10명 등 순이었습니다.
연도별로는 2017년 106명, 2018년 125명, 2019년 121명, 2020년 112명입니다.
공군은 조종사 인원을 관리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이직 신청 여부를 확인하는데, 현재까지 집계된 이직 신청자는 모두 114명입니다.
송갑석 의원은 "안보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당 인상과 복지 확대 등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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