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면서 철강·석유화학공장이 밀집한 여수, 광양산단의 물류 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오늘(8일) 기준 광양항 물동량이 평소 수준을 회복했고 여수 석유화학공장과 광양 포스코의 경우에도 화물 반출량이 평소 대비 50% 수준까지 올라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광양과 여수국가산단의 경우 공장 내 화물 적치율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화물연대와의 협의를 통해 긴급 반출량이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해 관련 절차에 본격 착수하면서 여수, 광양 지역 화물연대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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