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 전야입니다.
올해는 폭설로 도심이 온통 하얗게 물들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겠는데요.
시간제한과 거리두기가 없는 첫 성탄이기도 해, 도심 곳곳이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산타 축제가 열리고 있는 양림동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 양림동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광주 양림동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광주 유일의 크리스마스 문화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제 뒤에 설치된 18m 높이의 대형트리에는 화려한 조명이 밝혀져, 새하얗게 변한 거리에
성탄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삼삼오오 짝을 지어 성탄 분위기를 즐기러 나온 인파들로 이른 시간부터 거리가 북적이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전구 조명으로 거리 곳곳이 성탄 분위기로 물든 가운데, 거리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캐럴이 울려퍼지고 있는데요.
중앙 광장에서는 캐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현재 충장로를 포함한 도심 곳곳에서도 성탄을 맞이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 준비가 한창입니다.
눈은 그쳤지만 앞서 이어진 폭설로 광주와 전남 지역은 흰 눈 속에서 맞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겠는데요.
성탄절인 내일 광주·전남의 최고기온은 3도에서 6도 분포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높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양림동에서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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