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예방적 살처분과 함께 긴급방역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농장주가 폐사증가 신고를 한 보성군 보성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검사한 결과, 이날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올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형 AI항원 검출'은 이번이 누적 26번째로,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1~3일 소요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AI항원 검출 농장을 포함해 동일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3만 3,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방역지역 내 14개 농장과 8개 역학농장, 25개 계열농장에 대해선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남 누적 발생은 나주 7건, 곡성 2건, 고흥 1건, 장흥 1건, 해남 1건, 영암 5건, 무안 4건, 함평 4건 등 25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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