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미곡처리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11일) 저녁 6시 1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미곡처리장에서 고장 난 쌀 적재기를 수리하던 20대 A씨가 기계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미곡처리장은 화순농협이 관리하던 곳으로, 당시 현장에는 4-5명의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리 과정 중 기계가 오작동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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