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감사원의 코로나19 백신 관리 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 당시 방역 책임자였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백신 관리의 실상은 가히 '방역 참사'이자 '국정 실패'"라고 규정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곰팡이와 머리카락 등 이물질 신고가 접수된 백신 1,420만 회분이 그대로 접종된 점을 지적하며 질병관리청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벌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사례가 2,700여 건에 달하고, 효력 없는 기록이 정식 접종증명서로 발행되는 등 행정 전반의 무능이 드러났다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시 방역을 총괄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현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직 중인 점을 정조준하며, 정 장관이 당시의 부실 관리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감사원은 앞서 지난 23일, 질병청이 백신 이물질 신고를 받고도 식약처에 알리지 않거나 제조사 판단에만 의존해 접종 보류 등의 안전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감사 결과를 수용하고 감염병 대응 체계를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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