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60대 구두 수선공이 매일 구두를 닦아 번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대인동에서 구두 수선 가게를 운영하는 김주술 씨는 최근 광주 동구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16만 8천원을 기부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년 동안 매일 가게를 운영해 번 수익금의 10%를 돼지저금통에 모아 나눔에 동참해왔으며, 동구는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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