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일반대학교 총장들이 교육부에 지역 대학을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대학 살리기와 국립대·사립대 균형 발전 정책 마련 등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대학 균형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매년 초 열리는 대교협 총회는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고등교육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각 대학 총장들의 정책 건의를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는 39만 8,271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3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대교협 측은 "대학 재정 확충, 균형 발전 등 정부 정책에 대응해 의견을 모으고, 방향을 제안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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