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따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0시 20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따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여성 역무원이 있던 화장실 옆 칸에서 휴대전화를 내밀어 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당시 마전역에는 피해 역무원 혼자 근무하고 있었으며 사회복무요원이 1명만 따로 배치돼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천교통공사 노조는 피해 역무원이 홀로 근무하던 중 피해를 봤다며 2인 1조 근무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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