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 중 첫째아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역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체 출생아(24만 9천 명) 중 62.7%로 출산 순위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직전 해인 2021년에는 첫째아의 비중이 56.8%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중 첫째아는 2021년(14만 8천 명)과 비교해 5.5%(8천 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등으로 미뤄왔던 출산이 재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지난해 둘째아는 7만 6천 명으로 2021년(9만 1천 명)에 비해 16.7%(1만 5천 명) 줄었습니다.
셋째아 이상은 20.9%(4천 명) 급감했습니다.
아이를 하나만 낳아 기르는 가구가 점차 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출생아 중 첫째아의 비중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둘째아 비중은 2015년부터, 셋째아 이상은 2018년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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