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이 도주 6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 7일 경주의 한 교차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다 주행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상대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부상을 입힌 뒤 도주한 외국인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6일 동안 수사를 벌인 끝에 달아난 A 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이집트 국적의 A 씨는 지난 2012년 한국에 입국한 뒤 10년가량 불법체류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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