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1,6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1만 5,736명보다 5,945명이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로는 37.8%가 늘어난 수준입니다.
최근 전체적으로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정부는 8일부터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국제보건 비상사태 해제에 맞춰 국내 위기단계 하향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 말 발표한 3단계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방안 대신 새 수정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수정안은 일상 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단계 없이 바로 권고로 전환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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