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지역 특산품인 건다시마가 본격적으로 위판됩니다.
고흥군은 금산면 다시마위판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첫 위판 물량 37톤, 2억 9천만 원어치를 판매했습니다.
다시마는 다량의 칼슘, 철분, 마그네슘 및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예방에 탁월하고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알긴산도 함유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고흥에서 생산된 다시마는 청정해역에서 자라 맛과 향이 탁월하며, 육상건조장에서 해풍으로 자연 건조해 주로 단백하고 감칠맛을 내는 국물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날 초매식에 참석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산 다시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어가 인력난 해소와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고흥산 건다시마는 560톤이 팔려 48억 원의 어가소득을 올렸으며 올해 판매실적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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