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동지회의 행보를 둘러싸고 일부 5·18공법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사이에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오늘(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18 용서와 화해, 진실과 책임'을 주제로 1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정근식 전 진실과화해위원장이 기조 발표에 나섰습니다.
참석자들은 5·18공법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간 갈등을 포함한 여러 오월 현안에 대해 심층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화해와 소통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습니다.
한편,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지난 2월 19일 특전사 동지회와 함께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개최해 지역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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