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청소 중 쓰러진 60대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로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정화조를 청소하던 60대 A씨가 쓰러졌습니다.
A씨는 청소를 위해 사다리를 타고 정화조 안으로 들어간 직후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으며 회복했지만, 최근 다시 악화돼 숨졌습니다.
하지만 병원측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사고가 아닌 지병으로 인한 병사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동당국은 A씨가 소속된 업체가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정화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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