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미끌' 차량 전신주에 '쾅'...인근 공장 등 정전

작성 : 2023-09-15 10:04:58 수정 : 2023-09-15 10:33:07
▲사진 : 여수 경찰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인근 공장 등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14일 저녁 6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주삼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나 신호위반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공장 등 9개호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전력은 사고 1시간 40분 만인 밤 8시 30분쯤 복구됐습니다.

경찰과 한전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정전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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