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끼어들기를 당한 것에 격분한 40대 남성이 일면식이 없는 상대방을 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쯤 화성시 방교동의 한 게임장에서 40대 A씨가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는 인근에서 차량을 몰던 중 B씨의 차량이 자신의 차량 앞에 끼어들자 격분해 B씨를 쫓아 해당 게임장까지 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B씨와 말싸움을 하다 차에 있던 모친을 인근 자택에 데려다주고, 집에서 흉기를 챙겨 다시 게임장으로 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게임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가 집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모친이 외출한 사이 범행을 마치고 돌아와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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