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유류비와 최저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을 반영해 연초에 요금을 올리던 택배업계가 올해는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 소포는 올해는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고, 한진·로젠택배는 '상반기 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편의점 CU와 GS25도 '반값 택배' 요금을 당분간 동결한다고 입장입니다.
당초 택배업계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인 2.5% 안팎에서 요금 인상을 검토했으나 최근 고물가로 인한 고객 부담을 고려해 당분간 기존 요금을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택배비는 미국, 일본, 중국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택배업계 관계자는 "택배 소비자들은 다양화, 고급화되고 있는데 국내 택배 업체들은 '저렴한 요금'에 묶여있다며, 소비자 영향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택배비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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