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 움막을 짓고 살면서 인근 식당에서 식료품을 훔쳐 생활해 온 30대가 구속됐습니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의 식당에서 3차례에 걸쳐 식료품과 주류 등을 훔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식당이 영업을 마친 밤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종전과로 징역형을 살다 출소한 A씨는 지난해 4월, 월세를 내지 못해 지내던 원룸에서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이후 A씨는 영산강변 갈대 숲 속에 움막을 짓고 노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에 식료품을 훔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고 도주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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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젊은 청년이.....
일자리 구하면 많을텐데.....
죄값 치르고 나오면
부디 성실하게 살아 가시길....
앞날이 구만리 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