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입찰 담합이 줄면서 가격이 안정을 찾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어제(17일) 성명을 내고 "입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광주 관내 교복 가격이 전체적으로 안정화 됐다"며 "담합 정황도 줄었고, 일부 학교는 서약서를 위반한 업체를 발견해 입찰을 취소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지법은 교복 입찰 과정에서 290여 차례 담합해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말 광주 지역 대리점주 29여 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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