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섬 깡다리축제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임자도 튤립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임자대교 개통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국내 최장인 12km 대광해변과 홍매화의 섬인 임자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깡다리 축제가 열리는 임자도는 매년 10만 명이 다녀가는 튤립축제 개최지 외 민어의 주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깡다리’는 지역에 따라 강달어, 황석어, 황새기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5~6월에 잡히며, 1970년대에는 임자도 전장포항에서 파시가 열릴 정도로 유명했던 어종입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전장포 새우젓 토굴과 어머리해변 끝에 숨겨진 신비로운 용난굴 등 임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깡다리 맛을 동시에 즐길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2023년도에는 전장포항의 78척 어선이 1,025톤의 어획고와 18억 원의 소득을 올렸고 잡힌 깡다리는 젓갈 또는 말린 건정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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