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신생아 버린 30대 여성 체포

작성 : 2024-06-01 13:45:48
▲ 자료이미지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수원시 장안구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남자 신생아를 놓고 달아난 혐의로 31살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집에서 출산한 뒤 집 근처인 분리수거장에 아이를 버렸습니다.

같은 날 저녁 7시쯤 분리수거장 주변을 지나던 동네 주민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검은 비닐봉지 안에 담겨있던 아이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주변 CC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밤 9시쯤 집에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건강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유기 #신생아 #경기남부경찰청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노정순
    노정순 2024-06-01 16:18:28
    새생명이 살아있으니 천만다행이다 정부에서 이런아기 받아서 잘 키워야지 아이 안 낳는 세상에 정말로 잘키워야된다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