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밤사이 익수가고가 잇달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9일 새벽 4시쯤 제주시 한림항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18일 밤 9시 55분에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앞바다에 70대 남성 B씨가 빠졌습니다.
B씨는 119구급대에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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