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아간 딸의 모자를 주우려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20일 낮 12시 40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무지개다리 인근에서 남편이 물에 빠졌다는 아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강에서 4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대전에서 이날 아내, 자녀 2명과 함께 휴가를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가에서 놀던 A씨는 바람에 날아간 딸의 모자를 주우러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6 14:32
공공기관이 고인돌에 '쇠못' 쾅..뒤늦게 안내문 등 조치
2024-12-26 14:22
"내 남친과 성관계하고 용돈 벌어" 친딸에 패륜 제안한 母
2024-12-26 11:32
"우리 부모 욕해서"..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폰 던진 20대女
2024-12-26 11:21
"돈 내놔!" 20대 협박해 현금 빼앗은 10대들 검거
2024-12-26 10:39
병무청, '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에 수사 의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