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가 전국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됐습니다.
경찰청이 전국 259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순천경찰서는 치안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 수사·형사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순천경찰서는 21일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경찰청 주관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이 대표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습니다.
순천경찰서는 특히 전화금융사기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또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참여치안 협조 체계 조성, 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다양한 활동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승인 서장은 대통령 표창 소감에 앞서 "얼마 전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박대성 사건 피해자에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어 "이번 치안성과 전국 일등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직원들과 순천경찰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순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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