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대통령을 응원하는 문구가 달린 화환에 불이 나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5일 오전 1시 33분쯤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세워진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화환들에 불이 났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환 약 10개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용산소방서는 '화환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14대, 인원 4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0분 만인 오전 1시43분쯤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경찰은 화재가 방화로 인한 것인지 혹은 담배꽁초 투기로 발생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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