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광주광역시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흔히 '독감'으로 불립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월 2주 차(12월 8~14일) 기준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1천 명당 13.6명으로,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하자 지난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에서는 의사환자 수가 1천 명당 19.4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를 살펴보더라도 47주 6.4명, 48주 7.7명, 49주 12.5명, 50주 19.4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감염 시 합병증 등 중증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에 대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강조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을 위생 수칙을 지키고, 38.0℃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5 16:53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72명 탑승·6명 생존 추정
2024-12-25 15:08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4-12-25 08:06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2024-12-24 14:33
"빚으로 힘들었다"..성탄절 앞두고 5살 자녀 등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14:21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 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유죄' 확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