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이 18억 원을 돌파해 2년 연속 전남 기초지자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암군이 2024년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15,967건에 18억 60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기부건수는 81%, 기부금액은 46% 증가해, 나주시에 이어 2년 연속 2위를 유지했습니다.
영암군의 이같은 성과는 특색 있는 기금사업 시행과 지정기부사업 발굴, 민간플랫폼 도입 등 전국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선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20년 만에 지정지부를 통해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해 2시간 넘게 인근 도시로 원정 진료를 다니던 부모들의 불편을 덜었고,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활용한 모금 진행으로 지역사회 안팎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더 나아가 연말 세액공제를 위한 직장인들의 기부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인기 답례품 증량, 500명 추첨 추가 답례품 증정 등 이벤트를 추진한 것도 모금에 한몫했습니다.
실제로 30대가 37.1%인 5,920명, 10만 원 기부금이 95.4%인 15,235건으로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고향사랑모금 지표가 이를 방증했습니다.
영암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되는 것에 대비해, 답례품 추가 개발, 기부자 예우, 시기별 맞춤 홍보 등 새로운 정책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촉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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