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영 종목과 하이다이빙 경기가 대회 후반으로 접어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각종 신기록과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구름 관중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1일 세계 최고의 물속 스피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경영 경기가 시작하면서 썰렁했던 관람석에도 관중들이 몰렸습니다.
각종 기록과 화제가 이어지면서 세계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고의 수영스타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은 남자 접영 50미터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2관왕을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MVP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중입니다.
영국의 애덤 피티는 남자 평영 백미터에서 대회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중국의 쑨양은 남자 자유형 4백미터와 2백미터에서 2관왕에 오르고도 도핑 논란 속에 다른 선수들과 갈등을 빚으며 화제의 중심이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김서영은 주종목인 개인 혼영 2백미터에서 아쉽게 6위에 그쳤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홈팬들의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서영 / 여자 개인혼영 200M 6위
- "제가 생각한 것보다 기록이 좀 아쉬워서 그렇지만 여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남은 4백미터에서도 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하이다이빙 경기도 대회 흥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회 개막 전 가장 먼저 입장권이 매진됐던 하이다이빙 종목은 연일 구름 관중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남자 27미터, 여자 20미터 높이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아찔한 연기에 관람객들의 감탄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최수앙 / 하이다이빙 관람객
- "실제로 와서 보니까 정말 이렇게 높은지도 몰랐고 실제로 보니 경기가 정말 다이나믹하고 재밌었습니다."
대회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기록과 순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면서 대회 열기도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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