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다룬 은미희 작가의 신작 소설 '나비, 날다'가 광복절인 오는 15일 출판됩니다.
'나비, 날다'는 15살 조선인 소녀 순분이 일본 군인의 꾐에 빠져 버마의 위안소로 끌려가 겪게 된 고난을 다룬 소설로, 참혹했던 위안부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은미희 작가는 이번 책이 생존하는 할머니들의 증언을 소설 형식을 빌어 엮어낸 사실의 기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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