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씨가 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해 회복했지만,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최근까지 재활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장편소설 '들개', '칼', '벽오금학도', '괴물'과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등을 집필했으며, 2019년에는 '불현듯 살아가야겠다고 중얼거렸다'를 출간했습니다.
그는 다양한 TV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쌓고,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며 '트위터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강원도 춘천시 호반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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