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매사 소더비가 서울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합니다.
서울옥션 인수 가능성이 나왔던 소더비가 신규 사무소의 개소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미술계 분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소더비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50년: 50년의 유산과 미래 비전'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소더비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우리 고객이 소더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길 원한다"며 "우리는 남한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2024년 홍콩에 2만 4000피트 규모의 경매장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사무소'(a New Office)는 서울 광화문을 배경으로 구체적으로 언급됐습니다.
미술계에선 소더비가 서울옥션 인수를 타진했다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서울사무소 개설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더비 서울사무소'의 개소 여부는 홍콩이 정치적으로 암울해진 이후부터 꾸준히 예측돼 왔습니다.
소더비는 1990년 4월 외국계 경매사로는 가장 먼저 한국에 상륙했으나 2000년대 초에 철수한 경험도 있습니다.
한편 소더비 인수 가능성이 나온 서울옥션은 지난 2021년에도 신세계가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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