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종일 흐린 가운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시작으로 오전에 중부 지방과 전북, 오후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전남 서해안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ㆍ영동 지역은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지난 9일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황사비'로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제주 15도 등 4도에서 17도 분포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광주 20도, 부산 20, 제주 23도 등 14도에서 24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