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편집위원들이 발로 뛰며 취재한 결실
마을행사, 미담과 선행, 주민인터뷰 등 다양
알차고 유익한 기사 타블로이드 16p에 담아
마을행사, 미담과 선행, 주민인터뷰 등 다양
알차고 유익한 기사 타블로이드 16p에 담아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1동 마을기자단이 한 해 동안 열심히 발로 뛰어 취재한 기사와 사진들이 신문과 화보집으로 발행됐습니다.
첨단동은 1990년대 중반 신도시로 조성된 곳이라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데다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어느 곳보다도 주민들이 지역 내 소식에 목말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마을을 제대로 알려보자는 취지로 2019년 첨단 마을기자단이 결성되었습니다.
현재 편집위원은 소정호(회장), 박혜란(총무), 박순애, 이소연, 남기홍, 양민성 씨 등 6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타블로이드 16쪽으로 엮은 마을신문에는 6명의 편집위원들이 1년간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고 주민들과 인터뷰한 기사들이 소담스럽게 실려있습니다.
마을행사를 비롯 다양한 지역단체들의 활동과 훈훈한 미담과 선행, 꼭 알아둬야 할 유익한 생활 및 행정정보까지 알토란같은 소식들이 풍성하게 지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마을기자단이 직접 촬영하고 주민들로부터 발굴한 사진들이 화보집으로 꾸며져 첨단지역의 발자취와 생활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보집에는 첨단단지 조성 당시 사진부터 최근 모습까지 시대별로 도시의 변화상을 보여주고 있어 지역의 변천 과정을 이해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첨단 마을기자단이 만들어낸 기록물에는 소정호 회장과 박혜란 총무의 노력과 땀방울이 물씬 깃들어 있습니다.
소정호 회장은 1995년 첨단지구 완공과 더불어 이곳에 이주해 20년 넘게 마을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2004년 9월 '제1회 첨단골 열린음악회'를 주관하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마을활동에 뛰어들어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마을문화 전도사'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는 날마다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변화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절마다 어느 곳에서 어떤 꽃이 피는 지, 노거수가 몇 그루인지 훤히 꿰뚫고 있습니다.
소 회장은 "열정을 가지고 발로 뛰었지만 막상 만들어놓고 보니 미흡한 점도 많다"면서 "2025년에는 보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 충실한 마을신문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총무 박혜란 씨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첨단1동 마을기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단체, 주민행사, 아름다운사연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때로는 쓰레기 불법투기, 청소년 흡연, 반려견 배설물 방치 등 미관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는 기사를 쓰기도 합니다.
박 총무는 "마을기자로 활동하면서 신기한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내가 쓴 기사를 읽고 알아줄 때 마음이 설레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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