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노숙자를 노린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청과 뉴욕 경찰청은 현상금 3만 5천 달러(한화 약 4,300만원)를 걸고 추적한 끝에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워싱턴에 거주하는 용의자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있던 노숙자들을 목표로 삼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총격을 당한 노숙자 5명 중 2명은 숨졌으며, 나머지 3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특별한 범행 동기 없이 총기 난사를 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조민주 인턴기자(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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